장염일 때 먹어도 되는 음식 vs 안되는 음식

장염이 의심갈 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음식!

장염은 우리나라같이 위생상태가 좋은 나라에서도 피할 수가 없죠?

오히려 모든 것을 익혀먹는 서양에서 장염이 적고,

생선회, 생굴, 조개, 육회 등 날것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음식 특성상 장염이 4계절 내내 끊이질 않습니다.

 

장염은 의외로 조심해야할 음식과 먹어도 되는 음식을 구분해야 빨리 증상이 완화됩니다.

 

오늘은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안되는 음식 5가지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  장염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  장염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

    ✔  장염에 좋은 추천 약

 

시간내셔서 1~2분만 훑어보셔도 장염에 좋고 나쁜 음식을 빠르게 알아보실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요약해두었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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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왜 일어날까?

장염(enteritis)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은 질병입니다. 세균에 의한 장염도 있고,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도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 되었든 장에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등을 유발하면 우리는 모든 증상을 장염이라고 합니다. 

장염의 원인과 증상

 

 

대부분은 음식을 잘 못먹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걸리는 급성장염인데, 간혹 음식을 먹은 것도 없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염 또한 급성장염 범위에 들어갑니다.

 

장은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생태계로 스트레스나 몸 컨디션 변화로 인해 장생태계 불균형이 일어나면 갑작스럽게 설사, 구토를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세균, 바이러스성 질병은 아닙니다.

 

무서운 것은 원인 불명의 만성장염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장염증상을 앓는 증후군입니다.

만성소장염은 설사, 복통, 소화흡수장애등이 주요 증상이고,

만성대장염은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이 주요 증상이니 대략적인 원인을 알고 병원에서 알맞은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장염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  두부

    ✔  된장

    ✔  매실

    ✔  바나나

    ✔  양배추

 

장염 먹으면 좋은 음식

 

 

두부 : 두부는 쉽게 흡수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고기같이 기름져서 소화가 어려운 음식도 아니니, 소화기관이 망가져버린 장염일 때 가장 단백질을 쉽게 공급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두부 먹고 기력 차려봅시다!

 

된장 : 된장은 수많은 유익균이 형성되어 있는 발효식품입니다. 만약에 오래되고 질좋은 집된장이 있으시다면, 장염에 이만한 약은 드물겁니다. 장에 형성되어 있는 불균형 생태계를 빠르게 완화시키고 안정되게 만들어 줄겁니다. 농도가 너무 짙은 찌개보다는 된장국 형태로 묽게 먹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매실 : 매실은 속이 안좋으면 무조건 먹게되는 소화기관 만병통치약같은 음식이죠? 장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묽게 희석해서 따뜻하게 드신다면 장염증상을 완화하고 당 공급을 하여 몸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겁니다.

 

바나나 : 바나나나 키위 등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를 돕는 성분인데요. 바나나 자체가 맛있기도 하고 열량도 적당하면서 소화도 도울 수 있으니 장염일 때 그나마 포만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양배추 : 양배추는 비타민, 식이섬유 그리고 가장중요한 수분이 매우 풍부한 음식이죠? 장염은 지속적으로 설사와 구토로 인해 몸의 수분이 엄청나게 손실됩니다. 양배추를 삶아서 먹기 편하게 야들야들하게 먹어주면 수분 섭취, 식이섬유, 그리고 비타민 K가 위염, 장염시 발생하는 염증에서 점막들을 보호해줍니다. 

 

양배추를 생으로 먹을경우 질긴 섬유질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아시면 더 좋겠네요

 

장염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

    ✔  설탕 다량 음식

    ✔  카페인, 알콜

    ✔  탄산 음료

    ✔  맵고 기름진 음식

    ✔  우유, 치즈

장염먹으면 안되는 음식

 

설탕 다량 음식 : 설탕은 주로 장내 미생물의 좋은 영양소가 됩니다. 문제는 장염이 걸린 장내 미생물은 문제를 일으키는 미생물의 숫자가 많아진 상태라는 것이죠. 따라서 설탕이 들어오면 문제 미생물의 비율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치유가 조금 더 이루어질 때까지 설탕은 조금 참아봅시다.

 

카페인, 알콜 : 자극의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대장 점막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굳이 카페인이나 알콜 섭취로 점막을 자극할 이유가 없겠죠? 게다가 알콜은 대표적으로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1순위입니다.

 

탄산음료 : 장내 가스를 만드는 탄산이 포함된 음료는 복부팽만감을 악화시키고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맵고 기름진 음식 : 아직 덜 아프시네요? 떡볶이, 삼겹살, 피자, 치킨 이런게 아직도 생각이 나신다는 건 둘 중 하나입니다. 아직 덜 아프던가, 거의 다 나았던가. 아무튼 맛은 겁나 맛있는 것들이니 참기 어려운 만큼 각오하시고 드셔야 될 음식들입니다. 

 

우유, 치즈 : 유제품은 유당불내증 인구가 매우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장염이 아니더라도 먹으면 설사와 복통이 생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동양인이 완벽하게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은 드문 편이니 왠만하면 유제품을 안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염에 좋은 추천 영양제

장염은 사실 며칠 잘 쉬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원해야할 만큼 증상이 강한 경우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을 그냥 드시면 됩니다.

 

만약 집에서 나을 수 있는 정도의 증상이시라면, 설사와 수분손실을 막을 수 있는 지사제를 적절하게 먹어주시고, 

 

증상이 완화 되신 후에 헐어버린 장과 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막보호제, 셀레늄, 아연 등이 집중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를 단기간에 먹어주시는 것이 회복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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