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때문에 앞으로 쏟고, 뒤로 쏟고 힘드시죠?
장염은 대부분 문제가 있는 음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딱히 오늘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심하게 고생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오고,
단순한 배탈이라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바뀌어서 생각보다 오래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장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장염이란? - 원인 알아보기
✅ 장염의 증상은?
✅ 장염 빨리 낫는 법은?
장염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힘들게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만큼,
많은 도움 될 수 있도록 쉽고 유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염이란?
장염의 범위는 사실 너무 넓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도 하구요.
세균에 의해 걸리기도 하고,
단순히 스트레스에 의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교란되어
혼자 걸리기도 합니다.

아! 바이러스와 세균의 구분이 어려우신 분들도 계시기에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면,
바이러스와 세균은 다 같은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들입니다.
세균은 미생물로 매우 작은 온전한 세포로 이루어져서 조건만 맞는다면,
스스로 분열하면서 세력을 넓혀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반면에 바이러스는 그 작은 세균들 보다 100배정도 더 작고,
온전한 세포가 아니라서 혼자서는 분열하며 증식할 수 없는 반생물, 반무생물인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세균성 장염이냐, 바이러스성 장염이냐에 따라 적용하는 약이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세균성 장염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 장티푸스 :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 물
✅ 파라티푸스 : 파라티푸스균에 의한 오염된 음식, 물
✅ 이질 : 시겔라균에 의한 음식, 물
✅ 장출혈성 대장균 : 대장균에 의한 음식, 물
✅ 비브리오 패혈증 : 비브리오균에 의한 음식 물
바이러스성 장염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 로타 바이러스 : 음식, 호흡기 전파
✅ 노로 바이러스 : 굴, 조개류, 음식, 물
살다보면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저는 생굴을 매우 좋아했지만,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고생한 이후로 굴은 그림의 떡이 되어버렸네요.
특히 굴을 먹고 장염에 걸리는 케이스가 매우 빈도가 높은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굴을 양식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정확히는 굴 양식 주변 환경이 문제]
이 문제는 단기간에 나아질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장염으로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굴, 조개류는 극히 조심해서 드셔야합니다.
또한 장염은 급성장염, 만성장염으로 나뉠 수 있는데,
급성장염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장염으로 장내 상태가 급격히 불균형해지면서,
구토와 설사, 발열 등 온갖 고생을 다 하게 됩니다.
만성장염은 사람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장내 미생물 생태계 밸런스가 깨져서 나타납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고,
설사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니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어 집니다.
장염의 증상은?
✅ 복통
✅ 설사
✅ 구토
✅ 탈수증상
✅ 근력손실
✅ 발열
1. 복통
복통은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다른 증상만 있고 복통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는 위에 언급된 거의 모든 증상이 강하게 발생하는데,
복통도 장을 빨래쥐어 짜는 듯한 느낌으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증상이 개선되어도 복통만은 지속되는경우가 있으니 잘 관리 하셔야합니다.
2. 설사, 구토, 탈수
설사와 구토가 사실 장염의 메인 증상입니다.
설사는 뒤로 물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으로 강하게 변기를 뚫을듯이 내뿜는 증상이 나오고,
조금 안정되어서는 일반적인 설사가 지속됩니다.
동시에 헛구역질부터 시작해서 강한 구토증상이 나오게 되는데,
아무것도 먹은것이 없어도 물이 어디선가 계속 나옵니다.
변기에 앉아서 바닥에 구토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앞뒤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앞뒤로 수분을 탈탈 털리게 됨으로써 온몸에 탈수증상이 일어나고,
수분이 부족해져서 정신이 혼미하고,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는 등
[발열이 아니라 춥고 덥고 땀나고가 불규칙적인 증상]
먹으면 바로 토하기 때문에
탈수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링거를 통해 혈관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3. 근력손실
사실 이게 구토, 설사에 의해 힘이 빠져서 그런건지,
탈수 증상에 의해 근육에 수분이 빠져서 그런건지,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는데
문제는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게 되는 장염 특성상 힘이 빠져버리면 화장실에서 넘어지거나 지형지물에 부딛히면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을 계속 왔다갔다하면 주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민만하므로 대부분 혼자 움직이게 되는데,
혼자 움직이다가 다쳐서 대응을 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힘이 없어도 최대한 주의해서 움직여야합니다.
4. 발열
세균성 장염에 비해 바이러스성 장염이 매우 높은 고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장티푸스, 이질, 비브리오패혈증 같은 네임드(유명한) 세균성 장염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거의 다르지 않을 정도의 강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부분 자잘한 장염의 경우 이 정도 증상은 나오지 않으므로,
발열이 된다면 미열수준일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증상이 나온다면,
장염이라 집에서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능 도중 부득이하게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구토와 설사에 대한 대비를 하고 병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염 빨리 낫는 방법
✅ 수분보충
✅ 금식, 자극적 음식 피하기
✅ 세균성, 바이러스성에 따른 올바른 약 섭취
✅ 완치후에도 관리하는 방법
1. 수분보충
장염은 지속적으로 우리몸에서 수분을 빼앗아갑니다.
수분을 계속 보충해주어야 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따뜻한 물로 조금씩 자주 마셔주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셔서 링거를 맞는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2. 금식
증상이 심할 때는 당연히 음식생각도 나지 않겠지만,
조금 살만하다고 바로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같은 것을 섭취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떡볶이, 치킨, 짜장, 짬뽕 등]
덜 아파봐서 그런거라는 걸 잘 알지만,
장 내부의 상태가 매우 처절할테고 우리 장도 회복하려고 애쓰는 중이니까
조금만 금식해주시고,
조금 나아지시면 장염에 먹어도 좋은 음식들을 선별하셔서 한동안 드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 장염일 때 먹어도 되는 음식, 안되는 음식 알아보기
3. 올바른 약 섭취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서로 다른 약에 반응 하게 되는데요.
✅ 항생제 : 세균성 장염에 사용
✅ 항바이러스제 : 바이러스성 장염에 사용
어짜피 증상이 강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실테고,
병원에서 올바른 약을 처방해 주실 겁니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설명해야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
숨기지 마시고 정확하게 증상을 설명드려서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4. 완치후 관리하는 방법
장염에서 나은 후에도 한동안은 소화불량에 기운이 없고,
변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위장 내부의 미생물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태인데요.
위장은 수많은 미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건강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특히, 음식을 조심하게 드셔야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수많은 비타민, 무기질이 필요한데요.
영양소가 적절하게 공급이 되지 않으면,
회복이 늦어지고, 장내 상태가 원상태로 회복이 빨라지지 않으면,
만성장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비타민을 드시지 않는 분들도, 몸에 부족한 다양한 비타민을 단기간이라도 고농도로 드셔서 회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장염 빨리 낫는 법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다른 건강 정보, 약 정보들도 많으니 궁금하신 정보들 블로그에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appy1004a의 헬스인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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