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트레스당! 혈당 측정!
여기까지 찾아오신 분들은 이미 혈당관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겁니다.
저도 고지혈증과 간당간당한 혈당수치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은데요.
매년 당뇨학회는 1형 당뇨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당뇨] 환자들에게 연속혈당 측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존의 불편하게만 보이는 채혈혈당측정기도 분명하게 장점을 갖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정보들이 알기도 어려운 말들을 사용하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봐도 뭔말인지를 모르겠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도록 쉽게 채혈방식 vs 무채혈[연속혈당측정] 방식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연속혈당측정, 무채혈혈당 그리고 채혈혈당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무채혈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 방식 장단점
✔ 채혈혈당측정기 [비연속혈당측정] 방식 장단점
✔ 나에게 맞는 혈당측정방식은?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지금까지의 많은 고민이 무색할만큼 분명하게 어떤 형태의 혈당측정기를 선택해야할지 기준이 생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혈당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병원이든 건강검진에서든 혈당이야기를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여쭤보니 정확히 혈당이 무엇인지 알고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적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 어르신 그럼 혈당이 뭔지알고 낮추시려고 하셨어요?"
하고 물어보면,
"그냥 낮은게 좋다니까 좋은지 알지 뭐"
라고 답하시더군요.
그래도 혈당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어야 혈당관리하는데 더 조심할 수 있고, 잘 조절할 수 있겠죠?
혈당은 말그대로 혈액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당성분입니다.
피속에 왜 당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당성분이 바로 우리몸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재료가 됩니다.
우리는 밥심으로 살아가고 이 밥이 바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탄수화물은 소화가 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이 포도당이 바로 혈액속에 녹아 있는 당성분이되는 겁니다.
이 포도당이 근육에 가서 힘을 내기도하고,
기분도 조절하고,
뇌에서 생각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저혈당이 되면 픽픽 쓰러져 버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자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연속 혈당측정기 장단점을 쓰려했는데 혈당을 너무 많이 설명해 버렸네요.
무채혈혈당측정기 vs 채혈혈당측정기 일반적인 특징 비교
혈당은 우리가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뇌와 근육에서 사용하면 할 수록 혈당이 떨어지고,
밥을 먹거나 초콜렛을 먹으면 급격히 올라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루 24시간 시간에 따라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 한번 측정하는 것으로는 혈당변화를 의미있게 분석할 수 없습니다.
어떤사람은 식전에 측정할 때는 너무 정상이지만 밥을 먹으면 혈당이 너무 안떨어질수도 있고,
반대로 어떤사람은 식전에는 살짝 높지만 밥을 먹어도 크게 변화가 없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하루 한번 일정하게 혈당측정을 한다고 해도 이러한 개개인의 혈당변화를 정확히 판단할 수가 없는 것이죠.
혈당은 혈액 내의 당성분을 측정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무채혈혈당측정기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죠.
채혈혈당측정기는 피를 몸밖으로 채혈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떤부위에든지 상처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무채혈혈당측정기는 피부 표면에 레이저와 같은 빛을 이용해서 피부를 투과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무채혈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리브레와 덱스콤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무채혈 연속 혈당측정기 장단점
장점 :
✔ 통증과 상처유발 없음
✔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 편리함
✔ 데이터 관리
단점 :
✔ 높은 가격
✔ 신뢰성 부분
24시간 내내 1분단위로 계속 혈당을 측정해주니, 밥먹기 전후나 운동전후, 업무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혈당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도 말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데이터만 보여줘도 보다 개개인에 맞는 정확한 처방과 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연속혈당측정기는 정밀한 기계이다 보니, 가격이 매우비싸고, 정밀하다보니 이 혈당값이 맞는 값인지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줘야하며, 사용자가 임의대로 사용법을 잘 지키지 않거나 과한 움직임에 의해 장치가 탈락되는 등 사용하면서 부주의에 따라 데이터의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직접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에너지를 갖는 빛을 쪼였을 때,
이 정도 값을 얻을 수 있었다면 혈당수치는 몇정도 된다 라는 가정을 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니만큼
피부가 유난히 두껍거나 혈관분포가 예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경우 측정된 혈당이 정확한 값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초기에 채혈 방식과 무채혈방식을 둘다 측정해서 교차 검증을 해보고 자신에게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하면,
그 후로 무채혈혈당측정 방식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채혈혈당측정기 장단점
장점 :
✔ 정확함
✔ 낮은 가격
단점 :
✔ 통증 유발
✔ 연속모니터링 불가
위에서 계속 언급한대로 채혈혈당측정방식은 통증을 유발하는 만큼 선호되는 방식이 아니지만,
그 정확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혈당측정할 때 꼭 적용해보아야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연속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보니 명확하고 확정적인 진단에는 무리가 있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혈당측정방식은?
혈당측정방식은 결국 무채혈 vs 채혈 혈당측정방식으로 나누게 됩니다.
무채혈은 간편함으로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을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이고
14일짜리 리브레 무채혈연속혈당측정기가 1회당 대략 8~9만원 정도 됩니다.
한달이면 20만원 정도가 계속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죠.
물론 계속 부착해놓아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물감과 신경쓰임도 감수 해야합니다.
그리고 연속혈당측정까지 고려하는 것은 혈당이상이 확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할때만 필요한 것이고,
만약에 여러분이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는 아닌거 같지만 증상이 당뇨의심이라 간헐적인 측정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채혈 측정기를 사용하셔야하고 비용은 측정기기와 시험지 200장을 더해도 4만원도 하지 않으니 부담없이 집에 놓고 언제든 측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당뇨 확정 전 의심단계에는 채혈측정기로 신뢰도 의심없이 정확하게 저비용으로 측정.
당뇨 확정 후 관리단계에는 무채혈 측정기로 지속적 모니터링을 해주시고, 간헐적으로 채혈혈당측정을 통해 수치를 교차비교해보면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게 혈당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채혈 vs 무채혈혈당측정기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힘이 드셔도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신다면 큰 무리없이 건강하게 삶을 즐기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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